낙태약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너무 평범한 20대이고 생리예정일이 지나고부터 감은 왔어요
여자들 촉은 원래 무서운 법이잖아요
전 솔직히 처음엔 부정하고 회피했습니다
그런데 임신이라는게 무섭다고 회피할수록 더 힘들어지는 건 본인이에요
임신을 확인하고 이 약을 구매하기까지도 전 제 인생이 너무 소중했어요
그런데 점점 무기력하고 더위를 심하게 타기 시작하고
하루종일 침대에만 있는 저를 보다보니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이러고만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많은 검색 후7월 1일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너무도 친절하시더라구요 여자분이건 남자분이건 그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정말 진심을 다해 공감해주시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솔직히 39만원이란 금액이 저한텐 너무도 큰 돈이였고 마지막 희망이였어요
잦은 투정과 의심으로 상담사분께서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후기를 작성하기 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복용과정
7월 4일 10시 30분경
먼저 큰 알약을 복용했습니다
많은 후기들을 보니 하혈하는 경우도 있고 보통 속이 안 좋으시더라구요
저도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은 거르고 점심을 먹는데
정말 메슥거림이 심해서 겨우겨우 먹었는데도
그 하루내내 속이 안 좋았어요
다행히 하혈은 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7월 5일 11시 30분경
나머지 4알을 복용하는데 두려움이 너무 컸어요
그치만 평소 전 생리주기도 잘 맞고 5일정도 하혈에 생리통도 없어서
좀 덜 할 거라고 혼자 계속 생각하면서 먹었습니다
그 전엔 구토억제제와 이지엔 두알을 먹었구요
30분 정도 지나자 잔잔한 복통이 시작됐어요
하혈도 시작했구요(바로 찜질팩을 했습니다)
그냥 빨리 잠들어야지 잠들어야지 하고 빨리 잠들었어요
새벽 4시경 미미한 복통에 한번 깨서 다시 잠들었구요
다음 날에도 전 덩어리가 배출되지 않더라구요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서 상담사님을 더 재촉하고 의심했어요
3일 째 돼서 손가락 반만한 덩어리가 나왔는데
솔직히 아직도 아기집 같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은 있지만
그 이후 거짓말처럼 복통, 무기력증, 높은 체온 등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신뢰하고 지냈더니 지금 한달이 거의 되가고있어요
하혈은 7월 13일에 끝났구요 그 이후 가슴통증도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저는 유산이 된 거 같아요
이 온라인 마켓이라는 게 그다지 신뢰하지 못할 거라는 거
경험자로써 잘 압니다
그치만 한번의 실수로 인생이 망가지면 안 되잖아요
너무 두려워마시고 꼭 바로잡으세요
상담사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혼자 외로운 시간 보낼 때 힘이 되어주십니다
이 홈페이지가 더 널리 알려졌음 좋겠어요
겪어보니 알겠더라구요 몸과 마음이 덜 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걸요
모두들 힘내세요
임신은 여러분들 잘못이 아니에요 죄책감 가지지 마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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