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약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생리 예정일이 2주 정도 지났는데도 생리를 안 하길래
임테기을 해보니 두 줄 임신이였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나서 겁이 많이 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막막했지만 남자친구가 이것저것 알아보다 미프진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고 후기가 괜찮아 보였지만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수술 하는 거 보단 나을 거 같아 의심반 기대반으로 약을 구매하여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딱 7주차에 약 복용 시작 했습니다)
첫 째날은 약 복용 후 살짝 어지럽고 속이 불편하다? 정도로
가볍게 넘어 갔었습니다
둘 째날은 혀 밑에 알약 4개를 넣고 천천히 녹여 먹으며 30분 후에 물과 함께 잔여물을 삼켰습니다 그러고나서 1시간 반 뒤에 생리통 처럼 배가 살살 아파 화장실을 가니 가볍게 뿅 하며 손가락 한마디 크기 정도의 핏덩어리가 두 차례 나왔고 사진을 찍어 보내드리니 유산 진행이 잘 되고 있다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많이 아플 수도 있다고 해서 겁이 났었지만 저는 별 고통 없이 진행 됐던 거 같습니다
아직 고민 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너무 겁 먹지 말고 너무 자책 하시지도 말고 현명한 선택 하셨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빠른 답장 해주시고 이것저것 물어봐도 친절하게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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